발바닥 가려움 원인인 이 질환 무좀이 아니다
잘못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무좀으로 오해하고 독한 무좀약을 복약하기도..
어느날 갑자기 발바닥이 심하게 가렵고 증상이 무엇인지 몰라 괴롭다면 이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보자
발바닥 가려움의 원인 한포진
유난히 비소식이 잦았던 여름철이 지난이후 손발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흔히 발이 가렵다고 하면 제일먼저 생각하는 질환이 ‘무좀’ 이기에 피부과에 가서 무좀약을 처방받고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피부과에서도 무좀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한포진’이다.
한포진은 외형적인 모습과 증상이 수포성 피부병인 무좀과 거의 같아 진단이 쉽지 않다
한포진의 정의
한포진이란 손과 발에 작은 군집성 물집을 동반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한포진의 증상
한포진의 초기증상은 무좀과 거의 비슷하다.
처음에는 외관상 특징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손과 발에 가려움을 동반한다.
대부분 처음에는 모기에 물렸거나 단순 가려움증으로 치부하기 쉬워서 가려운곳을 긁으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포가 커지면서 육안으로 드러날 정도로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정도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에는 초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피부과에서도 무좀으로 오인하고 무좀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 굉장히 주의가 요구된다. 초기에 빠른 한포진 진단을 받아야 그에 맞는 초기 대응을 하고 만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포진의 발병원인
한포진의 원인은 아직 뚜렷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면역력관련 질환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포진은 바이러스성이 아니라 전염되지 않으며 연구에 의하면 어린시절에 아토피나 특정 요소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어린시절 피부관련 질환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포진이 발병할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
학계에서는 한포진을 체질적인 면역력 문제로 보고 있으며, 기질적으로 면역력체계가 약한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 대한 노출과 이에 대한 반응으로 어느순간 발현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피부 관련 이슈가 있는 사람이라면 발병원인인 면역력체계를 건강히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는것이 중요하다.
한포진의 치료법
발병원인을 모르는 만큼 아직까지 한포진은 뚜렷한 치료법이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면역력관련질환으로 여겨지는 만큼 한포진은 평상시 개인의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몇가지 요인들을 반드시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면역력관리를 위한 수칙들은 아래와 같다.
충분한 수면
면역력을 올리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중 하나로 충분한 수면을 꼽을 수 있다.
현대인은 모두 만성 수면부족인 상태로 보아도 무방하다 할 정도로 수면시간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우리몸은 수면하는 동안 몸안에 염증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끌어올린다고 한다. 따라서 면역력관련질환인 한포진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절대적인 치료법이다.
식단관리
내몸에 들어가는 것이 곧 내몸을 구성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이는 그만큼 우리가 먹고 마시는것이 우리 몸 상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상태를 가진 사람에겐 어떤 음식을 먹든 그것이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수도 있고
대부분의 면역관련질환을 겪고있지 않은 사람들은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기 쉽지만
한포진을 겪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식단관리는 절대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내 몸에 맞는 음식 맞지않는 음식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포진 환자라면 소화기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 위주의 식품이나 달고 짠 음식은 소화계통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양질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 요법
한포진을 초기에 진단한 경우라면 전문의의 상의아래 스테로이드 요법을 쓰게 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일시적인 방법일뿐 영구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는 없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를 초기에 사용하여 한포진의 가려운 증상을 잡았다면 하루아침에 스테로이드제를 딱 끊는것이 아닌
전문의의 지도 아래 서서히 줄여나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테로이드제의 전형적인 부작용이 재발이므로 개인의 판단아래 스테로이드제 투약을 중단한다면 한포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단순 스테로이드제 투약만으로 한포진을 초기에 잡을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내성이 생길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려움이 심할 경우에는 손으로 긁거나 환부를 건드려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것도 필요하다. 이 역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의후 처방전을 받고 복용하는것이 중요하며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운이 좋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쓰면서 식단관리와 운동등을 병행한다면 한포진 완치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적당한 운동
한포진은 면역계관련 질환이므로 면역력을 끌어올리는것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망가진 면역력을 회복하기란 어려운 일이므로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몸에 이로운 것들을 습관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그중에 하나가 매일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며 처음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끔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강도를 늘려 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식단관리와 운동 그리고 심한 가려움증을 잠재우는 적당한 약 복용등을 병행한다면 불치병이라 일컬어지는 한포진을 잠재울 수 있다.
스트레스는 금물
한포진 환자라면 누구나 병원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조언이 바로 스트레스를 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언제나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스트레스 없이 사는것은 불가능하다.
병원에서 이런 조언을 듣는다면 누구나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한포진을 치유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을 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것으로 나오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쉽지 않겠지만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거나 줄일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한포진 환자 중에는 명상이나 마음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한포진으로 인해 망가진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게 됐다고 생각하고 내 몸을 다시 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며 치료에 매진하는것이 중요하다.
FAQ
한포진은 전염이 되나요?
-아니요. 한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므로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한포진 수포는 터뜨도 될까요?
-한포진 수포는 터뜨리지 않아도 사그러들지만 가려움이 심할경우는 소독된 바늘로 수포를 제거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2차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소독에 각별히 신경쓰는것이 중요합니다.
한포진은 불치병인가요?
-한포진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실제로 한포진을 치료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포진의 특성상 재발이 쉽기 때문에 불치병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포진은 여름에만 생기는 계절성 질환인가요?
-한포진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질환이지만 주로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여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고 사계절 내내 발병하고 겪게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첫 발병이 여름이라
여름에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은 물이 닿으면 안되나요?
-흔히 한포진을 손에 땀이 많으면 생기는 질환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면역계통질환입니다.
따라서 한포진과 물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물질에 접촉할 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손발을 청결하게 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권고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포진은 물이 닿으면 안된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따라서 손에 물이 닿더라도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포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추천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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