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먹다가 이빨 빠짐 주의! 치아건강에 독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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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에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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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먹다가 이빨이 빠져서 수십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탕후루의 열풍이 대단했다. 동네마다 탕후루 매장이 생기고 중고등학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치아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탕후를 먹다가 충치를  떼운 자리가 손상되거나 심하게는 치아가 깨지는 사례가 생기기 때문이다.
재밌는 식감과 달콤한 맛 때문에 인기가 대단하지만 치아건강을 위협하고 뜻하지 않은 큰 치과금액까지 감수해야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탕후루 먹다가 이빨

탕후루란?

탕후루는 중국의 과일 사탕이다. 산사 등의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다.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하는 화베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며, 최근에는 중화권 전역에서 즐겨 먹게 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산사 열매가 없으므로 작은 과일들을 꼬지에 꾀여 설탕물을 입혀 굳히는 방식으로 만든다.
과일사탕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입 베어물때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현재 인기이다.

 

탕후루 건강에 적신호

탕후루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

탕후루의 10대 20대 열풍에 가장 우려되는 점은 탕후루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탕후루는 딸기·포도·샤인머스캣 등 과일을 설탕·물엿으로 코팅한 후 일렬로 꽂은 꼬치로, 중국에서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 간식이다.

최근 탕후루 열풍은 홍대·건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대학생뿐 아니라 인근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 줄지어 사 먹을 정도다. 심지어는 알바생에게 월급 375만원(하루 12시간 기준)을 지급하겠다는 탕후루 전문점의 채용공고까지 떴을 정도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탕후루’를 태그한 게시물만 14만5000개, ‘탕후루 만들기’를 태그한 게시물은 1만5000개가 넘는다. 유튜브엔 탕후루 꼬치 11개를 한꺼번에 먹는 한국인의 먹방도 인기를 끈다.

그런데 이런 탕후루 열풍에 의사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국에 오지 말았어야 하는 메뉴”라며 우려하고 있다.
언뜻 보기엔 건강에 좋은 과일을 챙겨 먹는 방법으로 보이지만, 이면엔 되레 건강을 해치는 불청객이다.
탄수화물 가득한 음식을 즐긴 후 후식으로 탕후루까지 곁들이면 당분 과잉 섭취는 불 보듯 뻔하다. 과연 탕후루를 즐길 때 몸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까?

탕후루 높은 당류

1.높은당류

몸에 남은 당, 지방으로 쌓이고 혈당 조절 어렵게 해

탕후루의 칼로리는 100g당 70~100㎉로 포도(60㎉), 배(51㎉), 사과(57㎉), 단감(44㎉) 등 여느 과일보다 더 높다. 이는 과일의 과당뿐 아니라 설탕·물엿 등의 이당류(포도당과 과당이 결합)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탕후루를 먹어 몸에 들어온 당분 가운데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된다. 과일의 당분, 즉 과당은 지방에서 대사되는데, 과잉 섭취분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된 후 차곡차곡 쌓인다. 이렇게 간에 쌓인 지방의 양이 간 무게의 5%를 넘기면 지방간으로 본다.

또 탕후루를 코팅한 설탕 속 포도당은 혈액 속에 녹아드는데,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포도당을 데리고 몸의 각 세포로 들어간다. 이후 각 세포에선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너무 많아 재고 처리된 포도당은 혈액을 떠돌며 혈당 수치를 높인다.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을 낮춘다. 그런데 인슐린이 처리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당분이 너무 많이 들어와 인슐린이 모자라게 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대로 일하지 못하게 되면 혈당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 즉,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는 질환인만큼 당류가 많은 간식인 탕후루를 먹는데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소아당뇨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어린 아이들의 탕후루 열풍을 부모가 눈여겨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설탕 녹일 때 나온 당 독소, 뇌·심장·자궁 ‘위협’

탕후루에 설탕을 코팅하려면 설탕을 열에 녹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흔히 ‘당 독소’라고 불리는 최종당화산물(AGEs)이 다량 발생한다는 사실도 문제다. 당 독소는 당과 단백질이 뜨거운 온도에서 결합해 변성된 산물이다. 또 탕후루를 먹고 과잉 섭취한 당이 핏속에서 떠돌다 핏속 단백질과 붙으면 당 독소가 만들어진다. 당 독소는 스스로 분해되지 않아 세포 내 다양한 효소와 결합하는데 세포의 활성도를 억제한다. 또 면역세포와 신경세포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런 당 독소는 피부 속 콜라겐과 결합해 피부를 주름지게 만든다. 또 혈관 벽을 딱딱하게 만들고, 근육·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몸속 당 독소 수치가 높을수록 암·치매 발병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다낭성 난소증후군 유발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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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치아손상

탕후루 치아손상

최근 탕후루로 인한 가장 흔한 피해사례는 탕후루로 인한 충치 손상이다. 탕후루를 먹다가 이빨 특히 금니나 임플란트등이 빠지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니나 크라운, 임시 치아를 씌운 경우라면 이는 흔하게 일어나는 사례 중 하나다.
치아가 약한 경우 치아가 손상될수도 있으며 충치를 금니로 떼운 경우라면 금니가 빠져서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탕후루를 깨물면서 생긴 날카로운 설탕 단면 때문에 혀를 베이는 사고도 급증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금니가 빠졌을 경우에는 빠진 금니를 잘 수습하여 치과로 바로 들고가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를 치료한 자리가 노출되어 시림이나 치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금니가 빠진 자리는 단순히 다시 끼우는것으로는 불가능하고 새롭게 본을 뜨고 새롭게 충치치료에 들어가야 하므로 최소 수십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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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입안 베임사고

탕후루 입안 베임 사고

탕후루는 설탕을 딱딱하게 굳혀서 만드는 간식이다. 따라서 탕후루를 이로 깨물어서 베어물었을때 굳힌 설탕 단면이 깨지면서 날카로운 단면이 입안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심할경우 잇몸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더 입안과 잇몸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지도가 필요하다.
또한 딱딱한 탕후루를 씹을 경우 턱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턱관절이 약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탕후루는 마라탕과 더불어 최근 가장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여러 건강상의 우려할만한 점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만큼 어른들의 지도하에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후죽순 생겨나는 탕후루 가게들 중에서 제대로 만든 탕후루를 골라서 먹는다면 치아손상이나 입안 베임 사고등을 다소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판별해서 먹는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탕후루의 경우 베어물었을때 쉽게 깨지지 않고 엿처럼 들러붙어 금니나 임플란트가 빠지는 사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잘 만든 탕후루를 골라서 먹는것도 치아손상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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