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탈모 영양제로 효과 보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비오틴 탈모 영양제로 최근 화제입니다. 탈모는 더이상 중년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며 요즘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과 중년 여성의 탈모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탈모가 급격히 진행된다면 병원을 찾는것이 좋겠지만
서서히 진행되는 탈모는 영양보조제를 먹어주면서 어느정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튼튼해질 수 있어 탈모 영양제로 인기입니다. 과연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까요?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비타민B군에 속하며 비타민B7, 비타민H로도 불린다. 에너지 생성을 돕고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양소이다.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지질과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음식으로 얻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에 관여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발이나 손발톱,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 생성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비오틴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손발톱이 쉽게 깨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결핍시 모발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백질과 지질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줘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황을 함유하고 있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 내 이황화결합에 기여한다. 따라서 비오틴 부족 시 모발이 약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를 보충하면 영양분 전달을 보완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오틴 결핍시 나타나는 증상
비오틴의 경우 국민의 약 89%가 결핍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핍 증상으로는 피부트러블, 모발 약화, 피로감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비오틴 관련 식품들을 통해 보충을 할 수 있다.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견과류, 곡류, 달걀, 우유 등이 있다. 하지만 비오틴 특성상 열에 약하다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영양소 손실 위험이 있어 비오틴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호르몬과 관련된 안드로겐성 탈모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거나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는 약물 등을 사용해야 한다.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 질환과 관계 있어 탈모 주변의 모낭 염증을 막는 스테로이드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극심한 다이어트 등으로 발생한 영양 결핍성 탈모는 단백질과 종합 비타민 등 전반적인 영양 보충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무턱대고 탈모약을 먹기보다는 탈모 예방 차원에서 비오틴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비오틴 권장량 복용법
일반적인 비오틴의 하루 권장량은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 기준 30mcg입니다.
하지만 탈모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1000mcg 섭취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에 따라 비오틴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량을 낮은것에서부터 서서히 늘여가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히 3개월 이상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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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µg 이상 섭취 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고함량 제품을 한번에 먹기보다 조금 적은 함량이더라도 꾸준히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많이 먹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요오드가 함께 함유돼 있어야 모낭 발달과 유지에 더욱 좋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인 성분인데,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에서 모낭 줄기 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모낭의 발달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갑상선 질환 환자에서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가늘어지는 탈모가 발견되곤 한다.
좋은 비오틴 고르는법
유기농 제품으로 고르는것이 중요하다. 패키지나 상세페이지 등에 유기가공식품 인증 마크가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년 이상 비료,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천연자원으로 재배된 원료를 전체의 95% 이상으로 사용하는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유기가공식품 마크가 있으면 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했는지 체크하면 더욱 좋다. 시중 제품은 보조인자가 없어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반면 건조효모와 같이 자연에서 유래한 비타민은 보조인자가 결합돼 있어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고 안정적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틸 교수팀에 의하면 자연 유래 비타민의 흡수율이 일반 비타민보다 3.94배 더 높았다. 따라서 자연 유래 비오틴을 사용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현명한데, 자연 유래 비타민은 ‘원재료명 및 함량’에 ‘건조효모(비오틴)’와 같이 유래 물질과 영양성분이 함께 기재돼 있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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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WCS 비오틴으로 고르면 더욱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WCS는 ‘Warrant Contents Standard’의 약자로 함량, 진위여부, 안전성 등 원료의 품질을 회사가 보증한다는 의미이다. 공인기관에서 확인하는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해 통과한 제품에만 표기가 부여되는 만큼 WCS 비오틴이라면 유기농, 자연 유래 비타민 등 원료와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있다.
유산균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 증대
비오틴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별도의 보충이 필요하다. 최근 비오틴이 함유된 샴푸나 바르는 약 등이 출시되고 있지만 머리 감는 시간이 짧고 흡수에 한계가 있어, 직접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비오틴 섭취 시 ‘시너지 유산균’을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오틴은 pH4.4의 낮은 pKa(산의 세기) 값을 가지고 있어 산성도가 높은 장내 환경에서 용해 및 흡수가 용이하다. 유산균은 장에 정착해 산성 물질인 유산(젖산)을 생성하고 장내 환경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에 두가지 제품을 함께 섭취할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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