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비법 중 하나가 수분보충 입니다.
다른계절보다 땀을 많이 흘려서 몸안의 수분손실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죠
우리몸의 70%가 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수분보충은 꼭 필요한데요
이를 간과하면 만성탈수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탈수란?
만성탈수란 일상적인 생활에서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거나 체내에 손실된 수분을 채우지 못해 오랫동안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는 급성 탈수와는 달리 서서히 진행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의 수분 농도가 높아지고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는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마름과 탈수감
- 갈증과 구강 건조
- 두통과 혼란
- 피부 변화 (건조, 탄력 감소)
- 변비
- 신장 문제
- 혈압 상승
- 촉진된 신체피로
만성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최소 8잔(약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고, 더운 여름철이나 운동 시에는 더 많은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이 높은 환경에서는 신속하게 수분을 보충하고, 소금과 전해질을 균형있게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하루 2리터에 해당하는 물을 마시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특히 생수를 잘 못마셔서 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물보다 맛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는데요
이때 차를 물 대신 마실 수 있는지 잘 선택해야 합니다.
차를 물 대신 마신다면 오히려 몸속의 수분을 뺏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1.보리차
구수한 맛으로 사랑받는 국민차, 보리차는 식수로 대용이 가능합니다.
보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욕부진을 개선해주며 식사 후에 마시면 소화 촉진을 도와 물 대신 마시기 좋습니다.
2. 현미차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차도 식수로 대용 가능합니다.
현미는 당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추고 변비를 해소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볶은 현미는 너무 오래 끓일 시 탄수화물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10분 이상 끓이지 않는것을 권장합니다.
3.히비스커스차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히비스커스차에는 카테킨과 갈산 성분이 함야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방을 분해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러한 히비스커스차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물 대신 마셔도 좋은 차 중 하나입니다.
4. 루이보스차
루이보스티는 카페인이 없으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식수로 음용이 가능합니다.
자연적으로 어떤 카페인도 없이 성장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임산부들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미네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분을 흡수를 돕기 때문에 건강에 이점이 많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하루 5잔씩 마시기도 합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므로 하루 중 원하는 때 언제든지 마실 수 있습니다.
물 대신 마실 수 없는 차
1. 녹차
녹차는 맛뿐만 아니라 지방분해,항산화 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녹차를 마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녹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을 자극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빼았길 수 있으므로 물 대신 마시기엔 적절하지 않습니다.
2.둥글레차
맛과 향이 구수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심장질환에 도움을 주는 둥글레차는
많은 사람들이 물 대신 마시는 차입니다.
하지만 둥글레차를 마실 경우 심박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둥글레차를 많이 마실 경우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3.옥수수수염차
얼굴의 붓기를 빼주고 구수한 맛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차입니다.
옥수수수염차는 항산화 작용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장기간 물 대신 많이 마실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시 이뇨 작용이 일어나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4. 헛개나무 차
숙취해소용으로 마시는 헛개나무 차는 소량이지만 독성이 있어
6개월 이상 다량으로 복용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
자주묻는 질문
- 개인에게 권장되는 하루 음용 권장량은 동일할까?
권장량 계산법은 몸무게X0.03 을 계산해보면 됩니다.
2. 물 대신 탄산수는 괜찮을까?
탄산수를 장기간 다량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역류성 식도염, 치아 부식 등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탄산수를 선택할 때는 천연탄산수를 선택해 미네랄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3. 잠들기 전 물을 마셔도 괜찮을까?
잠들기 전 한잔의 물을 마시면 심장마비,다리경련,뇌줄증을 방지해 줍니다.
가장 좋은건 맹물로 마시는 것
실제로 물을 마시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차의 도움을 빌려서 수분을 섭취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가장 올바른 물 마시는 방법은 맹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입니다.
물은 항상 빈속에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식사 직후의 물 한잔은 소화액을 희석시키므로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정도의 물이 흡수에 도움이 되므로
온도도 너무 차갑지 않게 마시지 않는것이 올바른 수분섭취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