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통증 췌장암? 황색인대 골화증을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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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에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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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통증 췌장암? 황색인대 골화증을 의심해보세요

등통증

등통증이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고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췌장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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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몸의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으면 이미 늦는다는 질환이 바로 췌장암인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등에 통증이 있다하면 제일 먼저 췌장암을 떠올리고 겁에 질려하곤 합니다.

하지만 내과를 찾거나 종합검진을 해도 해당 소견이 나오지 않아 내시경을 하고도 병명을 찾지 못해 등통증으로 고민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등통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질환은 일반적으로 들어보지 못하는 질환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등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만약 등 통증으로 수개월간 고통받고 있음에도 원인을 찾지 못해 고민중이라면 이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사례를 검색해보니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까지…걸린 사람이 있네요;;;
그정도로 병명을 찾기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런 고생을 덜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바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등통증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하므로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 허송세월 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며 고통받는 시간을 줄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병명을 모른채로 계속 아프다면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시간일테니까요

등통증

황색인대 골화증

낯설게 느껴지는 이 질환은 척추부위의 황색인대가 과증식 하여 딱딱하게 굳어져 척추쪽 뼈를 누르게 되고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척추를 감싸고 있는 인대에서 발생함으로 척추 질환 중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황색인대란?

척추를 결합하는 가로막과 연결되는 황색의 탄력성 인대입니다.척주관의 내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엘라스틴과 콜라겐으로 구성된 짧고 두꺼운 인대로 인체의 다른 인대보다 탄력성이 있으나 재생력은 거의 없습니다.
이어져있는 척추뼈들의 척추뼈고리(척추궁)을 연결합니다.
(자료출처: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황색인대의 역할

황색인대는 척추뼈를 강하게 지지하여 움직임을 제한하기도 하고 척추가 자연스러운 만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탄력성이 있어 각각의 척추 분절에 활동성을 제공하기도 하며, 간접적으로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등통증

원인

이 질환의 원인은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유전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후천적으로 발생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희귀질환이라 보는것이 맞습니다.
운동부족이라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식습관 때문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란게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주로 40대~5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법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됐다면 사실상 치료법은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적 요법이 고려됩니다.
수술은 정형외과 쪽이라기보단 신경외과 쪽에서 하는것이 일반적이며
요즘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내시경 수술법을 택해서 수술을 하므로 비교적 적은 부위를 절제하여 최소 병변으로 수술합니다.

수술이 요구되지 않는 경미한 경우 꾸준한 운동요법과 약물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질환을 알게되는 경우는 등통증의 지속적인 불편함으로 병원을 찾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선택

이 병명을 찾게 되기까지 정형외과,내과 등을 전전했던 저의 가족의 사례를 볼때
일반적인 정형외과에서는 이 질환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X레이를 촬영해서는 원인을 찾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MRI 를 찍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단순 동네 정형외과보다는 척추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큰 병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정형외과 방문시에는 척추뼈 모양이 이상하다는 소견만을 받았으나 척추전문 병원을 찾았을때 MRI 를 찍어보자는 소견을 주셨고
MRI 촬영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의 가족은 수수을 위해 강남에 위치한 유명 척추전문병원과 척추수술로 유명한 종합병원등을 예약해두었습니다.
병원이름은 말하기가 어렵고 강남에서 허리디스크 수술등을 많이 하는 척추전문병원을 찾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세브란스 병원이 척추쪽 질환에 실력있는 선생님들이 많으시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쪽을 염두해두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의사 선생님들의 진료과목이 나오기도 하고 병원 대표 번호로 전화해서 본인이 증상과 의심되는 쪽을 말씀하시면
해당과로 연결해주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황색성 골화증의 경우 내시경 수술이 요구되므로 내시경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하려고 염두해두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사를 찾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질환

비슷한 질환으로는 후종인대 골화증이 있습니다.
신경관이 비교적 좁은 경추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황색인대 골화증과 마찬가지로
MRI를 통해 병명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RI 촬영시 경추에서 척추에서 한번에 찍기 때문에
해당질환이 있다면 한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증상 역시 황색인대 골화증과 발생 원인은 같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인대 골화증 같은경우 통계적으로 서양인은 거의 발병이 되지 않는데 비해 동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게서 2~12% 의 높은확률로 나타납니다.

후종인대 골화증은 팔다리의 마비, 손저림 증상등이 있기 때문에 (목의 문제는 팔다리나 손저림으로 오는것이 일반적) 해당 증상이 있다면
목디스크 뿐만아니라 골화증 증상도 의심해 보고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등통증

수술 꼭 해야할까?

황색인대 골화증의 경우 척추를 감싼 인대의 석회화에 따른 근육의 딱딱해짐 두꺼워짐에 의해 신경을 누르는 증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을 과도하게 누를경우 척수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에서 불편이 느껴질 정도의 증상이라면 수술 치료가 꼭 필요한 치료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내시경 요법으로 할 지 미세현미경 요법으로 할지는 전문의인 의사가 증상에 따라 판단하게 됩니다.
반드시 척추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법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통증이 계속해서 진행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일을 계기로 MRI 같은 값비싼 검사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 X-ray로는 절대 찾아낼 수 없는 질환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병은 소문내라는 말도 있듯이 생소한 많은 질환들이 널리 알려져서 초기 발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다리저림이나 등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경추나 척추의 골화증이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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