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부스럭 소리 방치하면 만성 중이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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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에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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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서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중이염이 아닌지 진단 해봐야 합니다.

귀에서 부스럭

침을 삼키거나 손으로 귀를 만졌을때 귀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단순 귀지로 생각하고 면봉을 이용해서 귀를 파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단순 귀지로 인한 소리가 아닌 귓속 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스럭 혹은 바스락 거리는 소리는 중이염의 증상일 수 있으며 이를 모르고 방치시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되서 심하면 청력손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이염이란?

사람의 귀는 외이,중이,내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중 중이 는 고막과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을 뜻하는데 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 입니다.

원인

귀와 코는 구조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감기나 비염이 지속될 시 코가 넘어가면서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중이에도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코와 기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인한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코감기가 지속될 시 중이염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소아 중이염

귀에서 부스럭

특히 영유아의 경우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며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기 때문에 감염균이 중이에 도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아의 경우 감기에 걸릴시 중이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소아 중이염의 경우 고열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감기중에 고열이 난다면 귀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봐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소아의 경우는 갑자기 고열과 함께 자꾸 귀를 만지거나 잡아당긴다던가 하는 모습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성상 밤에 콧물과 고열이 동반된다면 중이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

귀에서 부스럭

중이염에 걸릴시 중이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공기순환이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고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차게 될 경우 귀의 통증과 고름 및 진물이 날 수 있으며 귀먹먹함,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귀를 만질때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던가 안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것 또한 중이염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운데 심하면 두통,발열,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시 고막과 내이까지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장기적으로 중이 기관의 잦은 재발이 이어질 수 있으며 청력손상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파악 후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귀에서 부스럭

일반적인 중이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게 됩니다.
약을 먹고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도 통증이 없이 이관에 계속 물이 차거나 염증이 남아있을 수 있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까지 약을 먹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증상이 심해서 고막에 염증으로 인한 물이 찼을 경우는 고막을 살짝 절개하고 고름을 빼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고막을 절개한다고 하여 겁을 먹을 수 있으나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고막에 마취약을 바른뒤 미세한 침으로 고막에 구멍을 내어 고름을 빼게 됩니다.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몇분내로 끝나기 때문에 너무 겁먹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만성중이염의 경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이염을 뜻하며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이관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환기관을 삽입하는 수술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고려대학교의료원 건강칼럼>

예방법

면역관리

귀에서 부스럭

중이염의 예방하는 방법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 입니다. 중이염의 대부분은 감기 끝무렵에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은 힘드므로 초기 감기를 빨리 치료하는것이 중이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코가 목뒤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후비루 까지 진행이 안되도록 초기에 약을 쓰는것이 중이염 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항생제는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 전문의의 진단아래 적절히 약을 써야합니다.

무엇보다 기본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감기나 잔병치레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비타민C 나 음식을 통한 다양한 영양분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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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관리

또한 침구류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집진드기나 먼지 알레르기의 원인을 차단합니다.
중이염의 경우 기관지 건강을 각별히 신경써주는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공기질 관리

호흡기를 통해 호흡기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들어오는것을 차단하는것이 예방에 중요합니다.
평소 분무기를 수시로 뿌려주어 먼지를 가라앉히고 필터없는 공기청정기를 쓴다던가 하는 호흡기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핵심포인트

귀에서 부스럭

중이염은 아이 어른할거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생소해서 본인이 중이염을 앓고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대부분 소아기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중이염을 앓을 수 있고 한번 중이염이 생긴 귀는 재발하기 쉬운것이 중이염의 특징입니다. 이미 약해진 기관은 다시 아프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이미 중이염을 앓았다면 감기 초기에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은 감기과 함께 오기 때문입니다.
청력은 노화와 함께 계속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청력손실 방지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중이염 증상을 캐치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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